"고추장 찌개의 유래, 맛있게 만드는 법과 영양정보"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캠핑장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칼칼하고 달큼한 고추장찌개의 유래, 맛있게 만드는 법 그리고 영양정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고추장찌개는 간단한 재료만 준비된다면 요리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어요. 가정에서나 야외에서도 언제든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애호박고추장찌개 레시피를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1. 고추장찌개 유래

• 고추장찌개는 현대에 와서 다양한 종류로 변모하였는데요 호박고추장찌개, 돼지고기 고추장찌개, 우삼겹 고추장찌개, 소고기 고추장찌개, 차돌박이 고추장찌개, 참치고추장찌개, 스팸 고추장찌개, 바지락 고추장찌개, 등이 있습니다. 한국 요리의 풍부한 양념에서 고추장만큼 문화적 중요성과 독특한 맛을 지닌 조미료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 간장과 된장의 뿌리는 고대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고추장은 더 늦게 등장했습니다.고추장은 16세기 후반 고추의 도입과 함께 우리나라에 전래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18세기에 와서 고추장은 메주분말을 주요 탄수화물원으로 사용하여 오늘날의 고추장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풍미를 제공하면서도 뚜렷한 특징을 갖추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조리법이 발전하여 더 많은 고춧가루를 첨가하여 오늘날의 고추장을 정의하게 되었습니다.
• 고추장을 활용한 양념 및 음식으로는 초고추장, 고추장시금치나물무침, 고추장진미채볶음, 마늘종고추장무침, 고추장멸치볶음, 황태채 고추장볶음, 고추장불고기, 고추장감자 조름, 고추장 더덕구, 고추장 제육볶음, 즉석떡볶이, 소고기고추장볶음, 한우고추장육회, 쫄면, 비빔냉면, 비빔국수, 오이무침, 오징어고추장양념구이, 고추장 어묵볶음 등이 있습니다. 고추장은 한국의 맛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양념이 되었습니다.

2. 고추장찌개 맛있게 만드는 법

다양한 고추장찌개가 있지만 오늘은 애호박고추장찌개의 조리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재료

쌀뜰물 적당량, 멸치다시육수 적당량, 양파 1개, 청양고추 3개, 감자 3개, 느타리버섯, 대파, 애호박 1/2개

 

• 양념

다진마늘 1.5큰술, 소금 약간, 국간장 3큰술,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설탕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 조리방법

1) 멸치 다시마 육수를 만들기 위해 쌀뜰물에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물이 펄펄 끓을때까지 끓어줍니다.

2) 먼저 준비한 고추장, 감자, 애호박을 넣고 끓여줍니다.

3) 4분 정도 지난 후 느타리 버섯, 양파와 다진 마늘도 함께 넣습니다.

4) 국간장, 설탕, 올리고당을 넣어 간을 맞춰주고 청양고추, 대파를 넣어줍니다.

5) 고추가루는 더 매운맛을 위해 넣는데 적당한 약으로 뿌려줍니다.

6) 야채가 적당히익을 때까지 펄펄 끓여주면 맛있고 간단한 애호박고추장찌개가 완성되었습니다.

 

3. 고추장찌개 영양정보

애호박고추장찌개에는 대표적으로 칼륨, 나트륨, 글루탐산, 아스파르트산, 베타카로틴, 엽산 등의 미네랄과 아미노산, 비타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호박에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분석한 결과 총 카로티노이드 함량에 영향을 미치는 성분은 주로 루테인, 제아크산틴, 베타카로틴 성분으로 나타났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또한 애호박씨에들어있는레시틴이라는 성분은 콜레스테롤 개선, 기억력을 유지하고 뇌세포의 노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찹쌀고추장 만드는 방법

재료: 고춧가루 1.8kg, 메주가루 600g, 천일염 4컵, 쌀조청 2kg, 메실액 1L, 청주1L, 찹쌀가루1kg, 엿질금 500g, 물 3L

• 엿질금과 물1.5L를 섞어서 불려줍니다.
• 찹쌀죽을 만들기 위해 찹쌀가루와 물 1L를 함께 넣어 센불에서 끓이다가 중불로 줄여서 저어주면서 끓여줍니다.
• 불려진 엿질금은 충분히 성분이 나오도록 주물러주고 체에 걸러줍니다. 남은 찌꺼기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 끓여놓은 냄비에 있는 찹쌀죽과 체에 걸러 놓은 엿질금 물을 나무 주걱으로 섞어줍니다.
• 중불에서 끓이면서 준비한 메실액, 천일염을 순차적으로 넣고 저어주면서 끓여줍니다.
• 어느정도 섞였다면 메주가루를 체에 걸러서 고운가루만 걸러서 함께 끓여줍니다.
• 마지막으로 고추가루도 마찬가지로 체에 걸러서 고운가루만 걸러서 끓여주면서 농도와 찰진 정도를 남은 물과 청주로 조절해 가면서 나무 주걱으로 떳을 때 흘러내릴 정도의 농도로 맞춰줍니다.
• 마지막으로 고추장을 만들 때는 오래 보관해야 하는 만큼 반드시 청결을 유지하며 만들어야 합니다.
• 완성된 찹쌀고추장은 준비한 용기에 넣어서 1시간 정도 식혀줍니다. 충분히 식은 후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곰팡이가 피지 않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한번 숫가락으로 30초 정도 저어주어야 합니다. 이 과정을 6-7일 정도 반복하면 잘 숙성된 고추장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집에서 만든 고추장은 자체 발효 및 숙성 과정을 거쳐 특별한 풍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오늘도 "꽃스푼의 인생꿀팁"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 고유의 전통요리 고추장찌개를 이제는 집에서도 맛있게 만들어 보시고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찹쌀 고추장도 가정에서 만들어 보세요.

 

Ref.)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Comparison of nutritional compositions of five pumpkin cultivars, Korean journal of food preservation, v.21 no.6, 2014